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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축산 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4억 원 편성

  • 웹출고시간2018.07.27 16:38:21
  • 최종수정2018.07.27 16:38:2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속적인 폭염과 무강우로 가뭄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 지원키로 했다.

옥천군의 현재 저수율은 75% 정도로 벼 재배 조건으로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밭작물의 경우 무강우가 계속 지속될 경우 열과나 일소 등의 농작물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군은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물탱크, 점적호스, 살수차 등의 농업장비와 축사시설 내 대형 환기휀 구입 등을 위해 4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한다.

물탱크 등 농업용수 공급장비 지원에 2억5천만원, 축사시설 대형 환기휀 설치 지원에 5천만원, 양수기 등 농업재해 관련 장비 임차료 지원에1억원 등이다.

최근 옥천군은 폭염에 따른 작물별 관리 대책과 가축 일사병 예방 등을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유사 시 축산재해 최소화를 위한 테스크포스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는 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양수기가 없는 농가는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대여해 가뭄대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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