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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06 13:29:45
  • 최종수정2018.06.06 13:29:4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소규모 농가와 소규모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제도가 만성적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소규모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은 재난,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기업, 그리고, 여성농가, 장애인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에 긴급 일손을 연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농가나 기업의 부담 없이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운영기간은 1단계 4월부터 6월까지, 2단계 9월부터 11월까지로, 관내 일손부족 소농, 영세기업, 공공사업장 등 긴급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동안 지원한 농가에서는 못자리, 수박순치기, 배수로 정비, 잡초제거, 과수원 작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긴급일손지원에 대한 호응이 좋으나 아직 사업내용을 잘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농가를 위해 읍면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긴급일손이 간절한 영세 농·기업들을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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