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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분명하게 피력"

文 기자회견 일문일답
"김 위원장이 만남 요청
북한 체제보장 등 걱정
북미회담 성공 위해 최선"

  • 웹출고시간2018.05.27 15:58:56
  • 최종수정2018.05.27 18:52:13
[충북일보=서울] ◇ 4·27 정상회담 후 한 달 만에 이뤄진 배경,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시는 바와 같이,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이다. 6·12 북미회담 앞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 사정들을 잘 불식시키고,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또 4·27 판문점 선언 신속한 이행 함께 해가는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그런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요청해왔고, 남북 실무진이 통화를 통해 협의를 하는 것보다, 직접 만나 허심탄회 이야기 좋겠다는 판단을 있어서 전격적으로 만나게 됐다. 그런 사정 때문에 사전에 회담 사실을 언론에 미리 알리지 못한 것 양해를 구한다."

◇2차 정상회담 발표문에서 북미회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도 피력했다. 실제 6·12 회담 어떤 영향 미칠지 전망하는가. 이 과정에서 남아있는 변수는 뭐가 있을까.

"김 위원장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고하다는 것. 어제 다시한번 분명하게 피력했다. 김 위원장에게 불분명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아니라, 자신들이 비핵화를 할 경우에 미국에서 적대, 관계 종식하고 체제 안전 보장해주겠다. 신뢰할 수 있겠나. 관한 걱정이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할 경우, 적대관계 확실히 종식뿐만 아니라 경제번영. 그런 의지가 있다고 피력했다. 저는 양국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의지 전달하고, 직접 소통을 통해 상대 의지를 확인할 것은 촉구하는 있는 것이다. 6·12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릴지 여부는 지금 북미간 그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다. 실무회담 속에는 의제에 고나한 협상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제 관한 협상이 얼마나 순탄하게 잘 마쳐지느냐에 따라서, 612 회담이 차질없이 열릴 것이냐, 성공할 것이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북미양국간 상대가 뭐를 원하고 있는지. 분명히 인식하는 가운데 회담 추진되고 있기에, 실무협상도, 6월12일 본회담도 잘 될거라고 기대한다."

◇대통령께서는 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고하다 말씀하신다. 말씀의 판단 근거 무엇인지. 어제 회담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지. 북한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와 관련 진전 혹은 다른 내용 있는지.

"그 점에 대해선 제가 여러차례 설명했다. 폼페이오도 방북시 김정은 만나 직접 확인했다고 말씀한바 있다. 그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 필요할지. 실제 비핵화 뜻이 같더라도,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가. 로드맵은 양국간 협의가 필요하고, 그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그 로드맵 북미협의할 문제라 제가 앞질러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에서 CVID(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명확했나

"우선은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는 거듭 말씀 드렸다. 저의 거듭된 답변이 필요한 게 아니라 북미 회담을 하기 위핸 상대의 의지를 확인 한 뒤에 회담 가동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도 북한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 아니냐 말씀 드리고 싶다. 북미 실무협상과정에서 확인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싱가폴 폐기선언한 뒤 김 위원장과 만남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 있었나.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모든 노력은 한편으로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미 회담 성공을 위한 것이다. 북미 회담 성공을 위해 미국, 북한 양국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 방문서 트럼프대통령과 협의한 데 대해 어제 김 위원장과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3자간 핫라인 통화를 하시는 것 어떠냐

"핫라인 통화라는 것이 즉각전화를 받을 수 있는 통신이다. 남북간 최근에 북미간에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마도 그런 남북미 3국간의 핫라인 통화를 개선할 정도까지 가려면 남북미 3자간 정상회담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미정상회담 성공할 경우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 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공통적으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논의한 내용 왜 안하고 오늘 발표하게 된 것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 북측은 북측 형편 때문에 오늘 논의된 내용 보도할 수 있다. 우리도 오늘 발표했으면 좋겠다 요청을 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어제 회담 사실만 공개하고, 논의한 내용은 오늘 따로 발표하게 됐다는 점. 여러분에게 양해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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