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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습지,'생태계 변화 관찰 지역' 됐다

금산 천내습지와 함께…금강유역 15곳으로 늘어

  • 웹출고시간2018.05.01 15:16:50
  • 최종수정2018.05.01 15:16:50

전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종시 합강습지 전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자연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합강습지(세종시 연기면 합강리)와 천내습지(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를 올해 '생태계 변화 관찰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 유역 생태계 변화 관찰 지역은 △천안 광덕산 △청양 칠갑산 △영동 민주지산 △대전 갑천 △청주 미호천 등 기존 13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으로 늘었다.

세종시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지정됐다.

세종시 합강습지 위치도.

ⓒ 네이버 지도
이들 지역에서는 환경청이 매년 1회 이상 식생, 조류, 포유류 등 9개 분야에 걸쳐 생태조사를 한 뒤 보전 대책을 마련한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합강습지에는 수달, 삵, 흰꼬리수리,고라니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충남 금산 천내습지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
특히 지난 2007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착공된 뒤 보존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천내습지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수달, 남생이, 삵 등 멸종위기종 외에 다양한 담수생물도 서식하고 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 금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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