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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5 13:23:10
  • 최종수정2018.03.15 13:23:10

지난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에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충청북도 핵심사업 중 하나다.

군은 지난해부터 5년간 25억원을 투입,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해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특색 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보강천변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보강천을 가로지르는 송산목교의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송산목교는 증평의 구도심지와 신 도심지를 연결하는 보행자전용 다리로, 주거 밀집구역인 증평읍 장동리와 창동리 주민들이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다리는 보강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함께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 중이지만, 조성 된 지 십 수 년이 지나 시설 보완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었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공사 완료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편 증평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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