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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3 12:57:07
  • 최종수정2018.03.13 12:57:07
[충북일보=증평] 녹색청정도시 증평군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환경적 위기 대응을 위해 올 한해 청정에너지 공급체계 구축과 에너지 복지 증진에 집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정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에너지 사용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정부의'태양광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다양한 기관 지원 등 에너지 자립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주택, 비영리시설, 공동주택, 학교, 축산농가 등에 태양광 시설 및 마을태양광 발전소 등 약 600KW의 발전시설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약 16억원(국비 1천300만원, 도비 1억7천900만원, 군비 2억8천700만원, 자부담 1억3천900만원, 한국에너지공단 5억1천300만원, 교육청 1억5천만원, 민간자본 3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 합지원 사업에 7억9천700만원(기금 3억6천800만원, 도비 7천800만원, 군비 2억4천500만원, 자부담 1억600만원)을 투입해 증평읍 장동 1리 주택 67개소와 건물 2개소에 태양광 245Kw, 지열 52.5Kw의 발전시설을 갖춘 에너지 자립마을도 육성한다.

지역 내 태양광 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로당 100개소의 태양광 모니터링 설비 구축에도 약 1억원(기금 4천400만원, 도비 1천800만원, 군비 4천만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저공해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가스 시설 공급과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도 수시로 실시한다.

군은 4억8천만원(도비 1억1천500만원, 도비 1억7천300만, 도시가스사 1억9천200만원)을 들여 71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및 퓨즈콕 설치 등 안전장치 설치도 지원한다.

또 △에너지 고효율 제품 설치 및 구입 △에너지 절약 △상가, 공공기관 등의 문 개방 냉난방 여부 및 공공시설의 냉난방 온도 준수 등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점검 및 홍보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증평군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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