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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민주당 '한범덕·유행열' 선두권

차기 청주시장 적합도
각각 22.2%·16.6% 각축
한국당 김양희·황영호 각각 3.8%·3.6%로 초접전
바른미래당 통합효과 아직은

  • 웹출고시간2018.02.20 22:00:00
  • 최종수정2018.02.26 16:21:11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과 유행열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차기 청주시장 적합도에서 한 전 시장과 유 행정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한 전 시장은 전체 22.2%의 지지를 받았다. 유 행정관은 16.6%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1%, 자유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민주당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각각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의장은 3.6%,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는 2.7%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1.5%), 바른미래당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1.5%), 임헌경 충북도의원(1.1%)은 지지율 1%대에 그쳤다.

'지지후보 없음'은 22.9%, '모름·무응답'은 15.4%로 집계됐다.

정당별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를 살펴보면 민주당 내에서는 한범덕 전 시장과 유행열 행정관이 오차범위(±4.2%p)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시장은 26.7%, 유 행정관은 22.8%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이어 정정순(7.1%)는 연철흠(3.7%), 이광희(3.3%)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2.4%, 모름·무응답은 14.1%로 조사됐다.

한 전 시장은 남자(34.7%), 60세 이상(38.5%), 상당구(35.9%), 블루칼라(37.3%), 자유한국당 지지층(36.4%)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유 행정관은 30대(37.9%), 화이트칼라(27.5%), 진보층(34.3%)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행정관이 35.1%의 지지율로 한 전 시장(26.7%)을 앞섰다.

한국당의 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황영호 시의장이 김양희 도의장을 1.7%p 차로 앞섰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들을 모두 포함한 시장 적합도에서는 김 의장이 황 의장에 0.2%p 차로 앞섰지만, 한국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황 의장이 14.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 의장은 13.1%로 뒤따랐고, 천 교수는 9.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43.8%, 18.1%로 집계됐다.

황 의장은 청원구(19.8%), 농·임·어업(30.9%), 상·중상 경제계층(21.3%)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상당구(18.2%), 자영업(20.5%)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김 의장이 21.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황 의장(20.5%), 천 교수(14.4%) 순이다.

바른미래당 후보로는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17.6%를 기록해 임헌경 의원(15.0%)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신 위원장이 48.4%의 지지를 받아 임 의원(18.8%)과의 지지율 격차를 크게 벌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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