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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용산면 서예교실회원들, 아름다운 기부로 사랑 나눔

  • 웹출고시간2018.01.08 11:03:54
  • 최종수정2018.01.08 11:03:54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회원들이 8일 십시일반 모은 3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이병출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회원들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8일 용산면사무소를 찾아 십시일반 모은 30만원을 기탁했다.

이 모금액은 2017년 한해 동안 서예교실을 운영하며 생기는 자투리 돈들이 꾸준히 모아져 마련됐다.

힘든 겨울을 보낼 저소득층 가정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의미가 남다르다.

서예교실 회장 김준환씨는 "작은 나눔 활동으로 힘든 겨울을 보낼 저소득층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예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처럼 나눔 활동을 통해 각박해져 가는 현실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쌓아 나갈 것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용산면은 기탁된 성금으로 저소득층 15가구를 선정, 가정용 소화기를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면 서예교실은 제14회 충청서도 대전에서 수강생 9명이 11건의 작품을 응모해 작품 모두가 특선과 입선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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