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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7 10:46:58
  • 최종수정2017.10.17 10:46:58
[충북일보=보은] 보은대추축제 유명세를 이용한 악덕 관광 상품이 기승을 부려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에서 주목 받으며 연일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축제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일부 문의전화 중 관광회사가 대추축제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저렴하게 대추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있다며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수차례 접수됐다.

하지만 대추축제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일부 악덕 관광회사에서 홍보하는 버스투어 등에 대한 지원금 등을 일절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원회의 지원금을 빙자한 일부 관광상품의 경우 "단돈 5천원에서 1만원만 부담하면 차량과 간식, 식사 등을 무상제공 한다"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막상 축제 행사 당일에는 "축제 차량 및 인파로 대추축제 관광이 힘들다"며 다른 기획관광상품을 둘러보는 사례가 있어 관광객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비용을 추가하면 대추축제 관광을 하겠다", "우리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보은대추를 공짜로 준다"등 군과 협의된 사항인 것처럼 군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도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보은대추축제의 유명세를 이용한 사례가 발생한다"며 "발달된 교통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2~3시간이면 보은대추축제를 즐길 수 있고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허위 여행상품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관광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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