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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축제 인파 몰려… '대추 반 사람 반'

전국 관광객 30만1천명 방문
농·특산물 판매장 '인산인해'
승마체험·민속소싸움도 인기

  • 웹출고시간2017.10.16 10:10:20
  • 최종수정2017.10.16 20:01:59

지난 주말과 휴일 보은대추축제장에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지난 13일 개막한 '2017 보은대추축제' 에 주말을 포함해 3일간에 걸쳐 전국에서 30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4천여명보다 7천여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시작해 주요 진입로 및 대추축제 축제장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또한,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짚공예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말티재 생태축 속리산 관문 준공식, 보은평화의소녀상 제막식, 보은조신제, 속리산 단풍가요제, 제1회 보은 전국국악경연대회 등이 성황리에 열려 보은의 발전상과 성숙한 군민의식을 전국에 알렸다.

군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 및 주차장 25개소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 교통 통제 요원 500여명을 배치해 성숙한 축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2일까지며,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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