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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새싹약초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

농기센터, 국비 3억 투입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 웹출고시간2017.08.31 11:42:59
  • 최종수정2017.08.31 20:12:05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는 새싹약초 화분.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키우는 재미, 먹는 즐거움', 약초를 작은 화분에서 직접 키우고 살아있는 신선한 상태로 10일 만에 수확해 요리로 활용한다.

제천시가 개발해 추진하고 있는 '새싹약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새싹약초는 유기농 약초씨앗을 발아시켜 10~30일 이내 수확해 그 싹을 먹는다.

친환경으로 재배돼 안전하며 특히 씨앗이 발아하며 생기는 비타민(비타민 A, B, C), 무기질 및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하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안전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싹약초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확보한 3억 원의 국비 사업비로 내년까지 송학면 도화리에서 새싹약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 사업자로 선정된 제천약용작물유통사업단(회장 박성희)은 새싹약초생산, DIY상품개발, 체험장 조성, 새싹약초전용배지개발, 새싹약초스마트팜 구축, 대형유통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9월 새싹약초 화분을 시판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싹약초 화분 체험'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새싹약초를 관내 약채락업소뿐만 아니라 약선음식전문가, 프리미엄 한식전문점 등 전국 약선 음식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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