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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내년부터 입학금 폐지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의 결과

  • 웹출고시간2017.08.03 17:34:37
  • 최종수정2017.08.30 16:58:27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도내 국공립대들이 내년도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통대 등 도내 국공립대 등에 따르면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관계자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지역중심국·공립대들이 모두 동참하기로 하고 입학금 폐지 및 전형료 인하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부터 국공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한국교원대는 현재 입학금이 없다.

입학금 전면 폐지 대학은 부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또 지역중심국공립대 총장들은 대학 입학전형료를 5% 이상 인하하기로 하고 그 규모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설정하고 2018년부터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경감과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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