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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소비자 상담… 어르신은 '든든'

한국소비자원, 개원 30주년 맞아
보은군노인복지관서 이동상담 실시
한방진료·사진촬영 서비스도 병행

  • 웹출고시간2017.06.15 14:51:17
  • 최종수정2017.06.15 20:21:21

한국소비자원이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인근 하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5개사가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한국소비자원은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충북 보은군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및 이동상담은 올해 총 9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보은군 행사는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확대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충북도 및 보은군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령층 소비자 피해예방을 주제로 '소비자교육'과 피해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소비자상담'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인근 하상 주차장에서 가전 5개사가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 보은군
같은 곳에서 '장수사진 촬영'과 '한방 진료'가 동시에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근 하상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사와 가전 등 5개사가 참여하는 차량·공산품 무상점검 서비스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자동차 석유 가짜 여부 검사가 함께 진행돼 지역 소비자 권익증진에도 기여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이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보은의 집'에 성금을 전달했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에서도 회원사가 제공한 물품을 함께 기증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이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보은의 집’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에서도 회원사가 제공한 물품을 함께 기증했다.

ⓒ 보은군
자동차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참여했고, 가전제품·휴대폰·밥솥·보일러 무상점검은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쿠첸, ㈜경동나비엔이 참여했다.

또 장수사진 촬영은 KGC인삼공사와 ㈜LG생활건강이, 무상 한방 진료는 자생의료재단, 물품 기증은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동부대우전자, NS홈쇼핑, 서울우유, 농심, 이브자리, LG전자 등이 참여했다.

한 원장은 현장 관계자를 찾아 일일이 격려하며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순회 개최하는 본 행사가 민간 기업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권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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