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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학산초, 비아들 농장 텃밭 가꾸기 체험

우리가 직접 심어 텃밭 가꿔가요

  • 웹출고시간2017.05.11 13:21:45
  • 최종수정2017.05.11 13:21:45

영동 학산초 학생들이 11일 교내 텃밭에 농장을 만들어 채소를 심고 있다.

ⓒ 학산초등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초등학교는 11일 '우리가 직접 심는 농장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비아들 농장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텃밭을 만들고 재배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자연 친화감 조성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땅을 파고 모종과 씨를 심고 물도 주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확하기 전까지 재배 관찰일지를 작성해 꾸준히 기록, 가꿔갈 계획이다.

김종숙 교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책임감, 사회성, 자기주도성 등을 통합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이연지(6학년) 양은 "직접 땅을 파고 모종을 심어 봄으로써 농사를 짓는 분들이 얼마나 애쓰실지 느껴졌다"며 "내가 직접 심은 식물이 잘 자라서 빨리 맛보고 싶어지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학산초 학생들은 이번에 직접 심어 가꾸는 비아들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땀의 소중함을 아는 바른 실천중심의 자연 친화적 녹색생태교육의 기회가 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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