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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정예술단 공연 본격화

도, 4기 극단 청사·노현식무용단·극단 꼭두광대 선정

  • 웹출고시간2017.04.11 15:57:53
  • 최종수정2017.04.11 15:57:53
[충북일보] 충북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연극)와 노현식무용단(무용), 극단 꼭두광대(다원) 등 3개 단체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4기 도지정예술단은 지난해 12월 7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단체브리핑, 사업계획서 검토, 인터뷰 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매년 4억 원씩 2년간 모두 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계층별 순회공연과 지역축제 연계 공연, 전국대회 참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극단 청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인 '나종사랑'과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통연극과 춤·노래, 오케스트라 연주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노현식무용단은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댄스컬 '六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와 세상 모든 존재들의 귀함을 담은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선보인다.

지난 민선5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충북도지정예술단은 △1기 놀이마당 울림, 극단 청년극장 △2기 씨알누리, 극단 시민극장 △3기 예술나눔, 사물놀이 몰개가 문화소외지역인 산간오지, 벽지학교, 소외시설 등지에서 252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의 공연일정과 장소, 공연내용 등을 충북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 모바일서비스 '창충북문예', 소식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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