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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3 17:34:57
  • 최종수정2017.03.23 17:34:57

건국대 글로컬,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공공인재대학 112 강의실에서 충북행정학회와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 세미나'를 개최했다.

ⓒ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공공인재대학 112 강의실에서 이창수 글로컬캠퍼스 부총장과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행정학회와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부총장은 "지금 요구되는 지역정책은 무엇인지, 도민의 행복 구현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형기 충북행정학회장은 "비 선호 시설 등으로 인한 환경파괴, 지역이미지 훼손 등의 불이익은 입지지역과 지역주민에게 집중이 되고 이로 인한 편익은 사회 전체로 분산되는 문제로 인해서 비용과 편익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자연자원가치의 재평가와 지속적인 문제인식과 가치평가간의 관계에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형기 교수(건국대 행정학과)의 '자연자원의 경제적 가치 평가'와 정주용 교수(한국교통대 행정정보학과)의 '지역발전과 대학의 역할'과 최용환 박사(충북연구원 사회통합연구부)의 '도민행복의 재발견'이 발표됐다.

정주영 교수는 "지역의 발전은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의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정치인, 대학, 기업, 시민사회단체의 협업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말했다.

최용환 박사는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역 간 불균형 ,공동체 의식의 붕괴 같은 문제에 심각성을 인식해야하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의식을 향상시켜야한다"며 "행복을 위한 지역사회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의식향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표 후에는 이진복 교수(건국대 행정학과)의 진행으로 김학철 충북도의원(충주1), 박석배 충주시청 신성장전략과장, 권일 교수(한국교통대), 손호중 교수(세명대), 이희길 사무관(통계청 정책지표연구실), 김현기 소장(여가문화연구소)가 참여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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