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체전 성공개최 어르신들도 한 몫!

16일 노인회충주시지회, 신니면 환경정화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7.03.16 10:59:45
  • 최종수정2017.03.16 10:59:45

조길형 충주시장이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노인들과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노인들도 팔을 걷었다.

16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새봄맞이 환경정화의 날 행사로 오전 6시30분부터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지회 소속 535개 전 경로당 회원 1만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주변과 마을의 골목길, 공원, 하천변 등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회의 청결활동 소식에 조길형 시장도 현장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청결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조 시장은 봉방동노인회와 함께 봉방동 일원 충주천에서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노인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전국체전 손님맞이와 성공개최를 위해 어르신들께서 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해 주시는데 감동을 받았다"면서 "어르신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전국체전 성공개최는 물론 충주시의 승승장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내 고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가꾸기 위해 535개 경로당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3만6천여 명의 우리시 노인들은 한마음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와 충주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신니면에서도 직능단체와 주민 및 중원산업단지 입주업체 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청결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주요 청소구역 7개소와 각 마을에서 동시간대에 일제히 대청소가 시작돼 참여자들은 생활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함으로써 직원들 간 서로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출·퇴근길에 깨끗한 도로를 보니 속이 다 상쾌하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