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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권 첫 공립특수학교 충주혜성학교 첫 입학식

유·초·중·고·전공과 등 57명 입학

  • 웹출고시간2017.03.06 16:02:23
  • 최종수정2017.03.06 21:37:46

충북 북부권 첫 공립 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첫 입학식이 6일오전10시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김정식 교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 북부권 첫 공립 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첫 입학식이 6일오전10시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초·중·고·전공과 등 지적장애 학생 57명과 학부모, 김정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민용순 장애인부모연대 충북도회장, 민자영 충주시지회장 등 회원, 김문식 충주교육장, 성경제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원, 김영혁 노은농협조합장, 임종민 노은치안센터장 등이 참석, 첫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입학허가서 전달, 신입생선서,교장 식사,내빈 축사, 교육과정 소개, 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북부권 첫 공립 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첫 입학식이 6일오전10시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교사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

ⓒ 김주철기자
충주시노은면 안락리 옛 수상초 자리 1만7천27㎡의 부지에 142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천357㎡ 규모로 설립된 충주혜성학교는 도서실과 보건실,치료교육실, 치료실(2),직업교육실 등 14개의 특별교실을 갖췄고, 유치원과 초·중·고등부 및 전공과 16학급 77명 정원에 현재 유치원1명, 초등13명, 중학교 10명, 고등학교 16명, 전공과 18명 등 57명이 입학했으며, 교원20명, 일반직4명, 교육공무원20명 등 45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 특수학교인 만큼 폭 16m의 넓은 복도와 내부경사로, 고탄성 바닥재, 핸드레일,안전출입문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김정식 교장은 입학을 축하한뒤 "교직원 모두는 학생에게는 꿈과 사랑과 창조의 터전이 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는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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