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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국규모 체육행사 잇단 유치

스포츠 강군 명성 이어가

  • 웹출고시간2017.02.06 13:39:03
  • 최종수정2017.02.06 13:39:03
[충북일보=단양] 스포츠 강군(强郡) 단양군이 본격적인 체육시즌을 앞두고 올 한해 전국규모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18개 종목에 31개의 각종 체육대회 열어 전국에서 6만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체육대회 일정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열린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시작으로 26일부터 3일간 JOMA CUP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 등 4곳에서 열리며 이어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제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내달 25일부터 4일간 제43회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내달 31일부터 3일간 제4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가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또 4월에는 제1회 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 제6회 단양소백산철쭉배 전국풋살대회,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초반의 흥행몰이 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5월에는 제8회 충북사격연합회장기 사격대회,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 단양군수기 남녀궁도대회, 6월에는 제9회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 7월에는 제20회 문체부장관기 3on3 전국 농구대회,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1월에는 제14회 정현숙배 단양 오픈 탁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회 중 하나인 CBS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와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를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대회 모두 8일간 열려 이 기간 동안 선수, 대회관계자 등 모두 3천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1천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도 유치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의 24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4만 여명의 선수들이 다녀가고 직접효과 27억 원, 파급효과 46억 원 등 모두 73억여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바 있다.

이와 함께 TV중계, 언론홍보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의 간접효과까지 포함하면 스포츠마케팅의 경제 효과는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6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복합스포츠센터, 상진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매포체육관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이 내년까지 추가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대회 유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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