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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24 11:08:47
  • 최종수정2017.01.24 15:06:50
[충북일보=진천]진천농협(조합장 정춘영)이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조직을 운영, 조합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다.

24일 진천농협에 따르면 그동안 자만과 방만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불신을 줬던 조직을 추슬러 선도적 역할을 하는 지역금융으로 탈바꿈을 시도 한다.

따라서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임 경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징벌적 보상제도'를 도입한다.

정 조합장은 지난 24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확실한 책임경영'을 주장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조합장은 직원 개개인의 업무 능력에 따라 '징벌적 보상제도'를 실시, 직원 간 경쟁 관계를 유지시켜 일 하는 분위기로 조직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부인사도 상임이사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실제 최근 상임이사 공개 모집에 진천농협 출신 1명과 외부인사 2명 등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천농협은 전국 최초로 '고문변호사 및 고문회계사 제도'를 도입해 투명한 경영을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그동안 방만하게 책정돼 왔던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보수를 50% 삭감해 이 자금으로 연간 1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 조합장은 "군민과 조합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지역의 중추적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믿음과 신뢰 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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