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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오미자 특별교육 실시

한방산업화의 주력 품목으로 농가소득 '효자'

  • 웹출고시간2016.08.03 11:28:22
  • 최종수정2016.08.03 11:28:2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오미자 재배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그동안 대규모 교육 시 좁은 강의실을 이용하고 한방생명과학관을 임대해 개최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국비 6억원과 시비 7억원 등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다목적 농업인교육장을 지난 6월 준공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김진근 박사를 초빙해 농업인교육장을 준공하고 처음 여는 대규모 교육으로 농업인교육장 터다지기의 의미를 가진다.

오미자 수확 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며 교육 후에는 관내 13개 품목반이 참여한 제천시오미자생산자연합회(회장 류총렬) 주관으로 오미자 수확, 유통체계 개선과 오미자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회도 갖는다.

다섯 가지 맛을 내며 노화방지,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오미자는 웰빙문화 정착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천시는 GAP품목으로 중점 육성해 현재 250여 농가가 150㏊를 재배해 연간 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미자는 수확시기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겹쳐 엑스포를 빛낼 수 있는 최적의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는 오미자를 한방 산업화의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V자 지주재배, 관수시설 설치, 갱신방법 개선 등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서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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