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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동남권 신공항 개입 바람직하지 않아"

문재인·김부겸 등 대권 잠룡에 직격탄
"당 차원 입장 정한 것 전혀 없다"

  • 웹출고시간2016.06.13 19:36:45
  • 최종수정2016.06.13 20:29:49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정책위 의장이 13일 문재인·김부겸 등 야권 잠룡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변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최근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 간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관한 문재인 전 대표와 김부겸 의원의 최근 행보를 지적했다.

변 의장은 "두 분 다 특정 지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분들이고 또 그런 과정에서 전국적인 입장에서 대선 행보를 하신다든가 (하는데) 지역 차원에 너무 깊이 개입하는 것들이 바람직하지 않지 않느냐 하는 것들이 일반적인 견해"라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가 당 차원에서 (동남권 신공항에 관해)어떤 방향성을 정한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입장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시급하다"며 "만약에 이대로 가다간 2023년도가 되면 활주로가 혼잡해져 갖고 김해공항 내에서 사고가 날 것이란 우려까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급하다, 빨리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변 의장은 "어디가 최종 입지냐 하는 문제는 영남권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 등을 판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들어서 결정하자"라며 "그리고 거기에 영남권 주민들은 승복하자는 것이 우리당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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