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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9 12:16:08
  • 최종수정2016.05.19 12:16:08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7일 대강면 당동리 다목적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과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으로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자살도구(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음독자살을 막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대강면 당동리 지역은 단양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마을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초 대강면과 협의해 경로당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38가구를 선정했으며 이장을 비롯한 부녀회장, 노인회장등 생명 지킴이 5명을 위촉해 농약보관함 사업의 도우미로서 활동하도록 했다.

농약보관함은 당동리 38가구에 한 가구당 1개씩 설치됐으며 농약보관함 관리에 대한 사항들은 생명 지킴이 5명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의 모니터링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방침이다.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당동리 마을 농약보관함은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우리 지역 전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자살률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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