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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소, 꿈나무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아동에게 건강할 권리를'이란 슬로건으로

  • 웹출고시간2016.04.14 11:18:09
  • 최종수정2016.04.14 11:18:0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아동에게 건강할 권리를'이란 슬로건으로 2016년 꿈나무 건강지킴이교실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관내 11개소 어린이집 2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금연, 구강, 운동의 통합적 교육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이에 앞서 구강실태·체력검사와 함께 이동과 조작능력의 31개 영역을 진단하는 운동능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의 건강상태는 가정의 형태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구강, 금연, 영양교육을 연중 번갈아 진행하며 월 1회는 교육 테마별 인형극도 실시하고 있다.

실내놀이터와 어린이집이 더 익숙한 우리아이들에게 가정에서의 신체활동 증가를 목표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주말 유아체육프로그램과 유아놀이동아리를 구성해 놀이용품을 대여해주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가정을 위한 건강소식지와 식단표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활동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아동의 건강에 대해 관심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꿈나무 건강지킴이 교실 사업을 통해 과잉보호와 주입식 교육아래 건강할 권리를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형성을 길러줌으로써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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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