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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학군 넋 달래는 추모제 열려

동학지휘부가 머물던 청산면 문바위골에서

  • 웹출고시간2015.12.06 14:26:31
  • 최종수정2015.12.06 14:26:43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 동학군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에 한 무용가가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동학 유적지인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 5일 동학군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가 개최됐다.

충북민예총 옥천지부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동학군 추모제에 이어 풍물패 '한울림' 등 향토 예술인들의 살풀이춤, 시낭송, 대금 연주 등이 이어졌다.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은 1893년 최시형 등 동학 지휘부가 머물던 곳으로 '문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는 동학 지도부 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인근에는 동학군이 훈련한 터 등이 남아 있다.

민예총 관계자는 "호남 중심의 동학운동사 속에 철저히 외면당한 옥천동학운동을 재평가하고 척양척왜를 기치로 분연히 일어선 동학군의 넋을 달래기 위해 해마다 진혼굿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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