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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맞춤형 농기계서비스 '호평'

원거리 농업인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계획
가곡면 향산리 지소 곧 개소 …단성면에도 지소 설치 계획

  • 웹출고시간2015.11.22 13:05:42
  • 최종수정2015.11.22 17:24:2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농촌 현실에 딱 맞는 농기계서비스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군이 농촌 현실에 딱 맞는 한층 강화된 농기계서비스를 통해 영농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서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원거리 농업인을 위한 지소를 설치하는 등 확대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농업인들을 위한 가곡면 향산리에 위치한 농기계임대북부지소가 이미 완공되어 개소식만 남겨둔 상황이다.

내년에는 단성면, 대강면, 적성남부 농업인들을 위한 단성면 북하리에 농기계임대남부지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 본소, 북부지소, 남부지소가 완공되는 내년 쯤이면 단양군 전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임대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농기계임대 실적을 살펴보면 1천650농가가 1천650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활용했으며 내년 남부지소까지 설치 완료되면 원거리 농업인의 임대 활용이 더욱 활발해져 3천농가 이상이 농기계 임대 수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로 11월 현재 160농가 47㏊를 지원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농기계 인력지원단 업무에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친환경자재 살포와 긴급방제, 가뭄대책 지원 등을 통한 생태농업 기반조성과 적기영농을 지원토록 하는 친환경자재 기동 살포반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운영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친환경 자재 기동 살포반이 본격 추진되면 고령, 독거 부녀 농업인의 농업노동력 문제를 파종 단계부터 농자재 살포, 가뭄대책 지원까지 일괄 해소하는 명실상부한 농기계인력지원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올 한해 농기계순회수리를 통해 123개 마을, 1천103농가, 1천626대를 수리했으며 농기계 기동수리 175대와 내방수리 265대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농기계서비스를 지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종만 소장은 "농업인의 농기계 영농작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계화·과학영농을 앞당기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양군을 농기계서비스의 메카로 조성 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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