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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초, 녹색학습장서 고구마 수확 기쁨 만끽

"왕 고구마 구경하세요"

  • 웹출고시간2015.10.07 11:32:32
  • 최종수정2015.10.07 11:32:32

"고구마 정말 크죠. 제가 캤어요"

7일 학교 녹색학습장인 텃밭에서 그동안 길러왔던 고구마를 수확하며 좋아하는 어린 학생의 모습이 따사로운 가을 햇살의 정취가 느낄 수 있다.

[충북일보=보은] 7일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녹색학습장 텃밭에서 정성드려 가꾸어 왔던 고구마 캐기에 나섰다.

지난 봄에 심은 모종이 학생들의 정성에 무럭무럭 자라 깊은 땅속에서 고사리 손에 매달려 나왔다. 수확의 기쁨은 학생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아로새겼다.

학생들은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한 솥 쪄서 함께 나눠먹는 등 친구와 선후배, 사제지간 정을 돈독히 다지며 마무리 됐다.

수한초는 해마다 녹색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텃밭에 녹색학습장를 마련해 봄에는 땅을 일궈 갖가지 모종을 심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거름과 물을 주어 애지중지 길러내고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체험 주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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