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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초 '프리마 앙상블' 피아노연주에 가을감성 만끽

  • 웹출고시간2015.09.13 13:19:27
  • 최종수정2015.09.13 13:19:27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은 지난 11일 학교를 직접 방문한 '프리마앙상블'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가을감성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알려주기 위한 연주회다.

'프리마앙상블'은 현재 충북과 서울,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학교수와 강사 24인으로 이뤄진 피아노 전문연주단체다.

특히 간결하고 쉬운 해설과 영상을 보여주며 연주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경표 학생은 "다섯 번째 연주된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이 특히 맘에 들었고, 학교에서 방과후 시간에 피아노를 배우는데 열심히 배워서 연주단 언니들처럼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한초 관계자는 "작은 시골학교에 찾아와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 '프리마앙상블' 단원들 감사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감성이 충만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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