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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 순조

이달 말 준공영제 추진협의회 발족
BMS 구축해 내년 7월월 시행 예정

  • 웹출고시간2015.08.17 11:08:34
  • 최종수정2015.11.03 17:54: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영제는 운송수입금을 시와 버스업계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되 버스 운행실적을 토대로 운송 적자는 시에서 지원하고 운송흑자는 시내버스 관련 시설에 재투자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3월4일 청주시와 6개 시내버스 업체 간 체결된 '준공영제 도입추진 협약'에 따라 후속조치로 표준운송원가 산정, BMS 구축,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준공영제 도입 후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근간이 될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을 지난 3월 발주했으며 자료수집, 원가분석 등을 거쳐 오는 11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위치정보와 운행 이력 등을 통합관리 할 버스관리시스템(BMS)도 예산확보를 위한 용역과제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준공영제 제도 도입의 주요사항에 대해 논의하게 될 민·관·정 협의체인 '준공영제 추진협의회(가칭)'는 청주시, 의회, 버스업계, 각계 전문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해 8월 말 발족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에 관해 토론을 거쳐 협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는 민영제에 비해 서비스의 공공성, 책임성 등을 강화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제도"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 7월1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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