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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업기술센터, 공동방제 약제 지원

돌발·비래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방지

  • 웹출고시간2015.07.23 11:45:39
  • 최종수정2015.07.23 11:45:3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비래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공동방제용 약제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관내 0.1㏊이상 벼와 과수(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 123㏊, 과수원 118㏊를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하는 한편 현지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돌발해충은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월동난이 많아지고 적은 강수량으로 부화 조건이 좋아져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과수원 돌발해충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은 산림, 가로수, 과원에 서식하며 성충시기에 과수원으로 날아와서 과수나무 가지나 과실의 즙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고 과실에 배설물을 살포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장마철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벼멸구와 흰등멸구, 혹명나방과 같은 비래해충이 기류를 타고 날아 들어오는 시기여서 예찰을 통해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혹명나방은 어린 벌레일 때 잡지 못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 잎이 1~2개 보이면 바로 적용약제를 이용해서 방제해 주는 것이 좋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돌발·비래 해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기 방제를 농가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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