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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교내 스포츠클럽 운동 열기 '후끈'

체력 PLUS 행복 PLUS

  • 웹출고시간2015.07.19 13:19:28
  • 최종수정2015.07.19 13:19:40

보은삼산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아침 종목인 줄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줄넘기를 학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지난 17일까지 '7560 PLUS(+) 체력 PLUS 행복 PLUS'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삼산초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었다. 이 학교가 진행했던 7560+란 일주일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을 누적해 신체활동에 참여한다는 뜻이다.

전교생이 아침, 중간놀이, 점심,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에는 줄넘기클럽, 달리기클럽, 여학생 축구교실이 운영되며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30분씩 어울림 마당과 창의인성마당이 운영된다.

방과후시간에는 티볼클럽, 신체놀이교실, 탁구클럽, 배드민턴클럽, 피구클럽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는 그 동안 7560+ 활동에 꾸준히 참가한 학생들이 체력 향상도를 스스로 체감하고 성취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교생이 참가한 개인줄넘기, 학년군 대항으로 이루어진 긴줄넘기, 1~3학년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플로어볼, 4~6학년이 혼합복식으로 팀을 만들어서 참가한 배드민턴 등 학년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작은 스포츠 축제에 열광적으로 참여했고 친구들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 문화도 선보였다.

조호근 전교어린이회장은 "학교에서 아침부터 방과후까지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열심히 땀을 흘리고 나면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 된다"며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확인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는 7560+는 어린이들의 체육에 대한 흥미와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자율성을 기르면서 동시에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어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뜨겁다"며 "체육활동은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교육적 효과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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