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전 제천전력관리처, 절반이상 청주 이전

청주 통합청사 준공 맞춰
신옥천변전소와 통합

  • 웹출고시간2015.05.31 19:11:52
  • 최종수정2015.05.31 19:11:52
[충북일보=제천] 한국전력공사의 청주시 성화동 통합청사 준공에 맞춰 제천전력관리처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결국 청주로 떠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내년 3월 청주시 성화동 통합청사가 준공되는 시기에 맞춰 제천전력관리처와 대전충남북신옥천변전소를 통합한다.

한전의 이 같은 방침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6개 1차사업소를 13개로 축소하는 조직개편 방침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제천시에 소재한 제천전력관리처 120명중 70명이 청주로 자리를 옮긴다.

제천시민들이 우려했던 한국전력 제천전력관리처 기구축소 방침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한전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도 경계 위주로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 3월께 충북본부 사옥을 청주시 성화동으로 이전하며 제천전력관리처와 대전충남북신옥천변전소의 조직을 충북본부로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절번이 넘는 인원이 빠져나가는 제천전력관리처는 가존 업무중 송변전 설비 건설 업무만 수행할 공산이 크다.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천의 70여명이 청주로 옮겨가고 변전소와 순회팀 인원은 제천에 남을 것"이라며 "충주의 40~50여명을 북부로 재편해 근무처 변동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제천전력관리처는 충북과 강원을 통합 운영할 때 생긴 조직이지만 업무가 충북과 강원으로 분할되며 '제천본부'라는 명칭으로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관리해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