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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격 가동

24일 중소·벤처기업 대상 IP지원 설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5.03.22 14:21:38
  • 최종수정2015.03.22 14:21:38

속보=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원준비를 끝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18일자 5면>

지난 17일 LG화학과 LG전자가 공동으로 LG소셜펀드 기금을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전달한 충북혁신센터는 오는 24일 중소·벤처기업 대상 IP(Intellectual Property·특허 등 지식재산)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혁신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중 50여개 업체를 선정해 화장품 산업 지원 설명회, 바이오멘토단 설명회 등 K뷰티, K바이오 사업 관련 지원활동을 잇따라 개최한다.

2월4일 개소식을 가진 충북혁신센터는 이후 화장품 효능 분석기가 설치된 화장품원료평가랩(Lab),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육 지원하는 공간인 프로젝트룸 등 기업지원시설의 재정비를 최근 마쳤다.

센터 내 새롭게 마련된 총 6개의 프로젝트룸에 4월 초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는 인근에 활동중인 씨원라이프테크, 화우로, TRC 등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초기 사업 아이디어 개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특허, 금융, 법무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에서 파견돼 상주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충북지역 친환경 사회적경제 주체로 스페이스선, 단양농특산, 새움, 보듬 등 4개 업체를 선정해 LG소셜펀드 기금을 전달했다.

LG소셜펀드는 LG전자와 LG화학이 LG그룹을 대표해 국내 사회적경제 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한 팀들이 환경부 장관상,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사업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사업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준원 충북 혁신센터장은 "앞으로 충북지역의 경쟁력 있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충북 혁신센터를 통해 발굴, 육성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LG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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