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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경제 불 밝히다

센터 내부 리모델링 완료 … 운영 본격화
미래부 재단법인 설립 허가…3개팀 15명 안팎 인력 안주
이달 중 충북창조경제협의회 발족

  • 웹출고시간2015.03.12 19:59:21
  • 최종수정2015.03.22 14:21:20

지난달 4일 출범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한데 이어 법인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사실상 완료했다. 다음 달 까지 조직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충북창조경제협의회 발족을 통한 구체적인 과제 발굴에 주력하게 된다.

4개 파트로 구성돼 있던 센터 내부 구성이 일부 변경됐다. 센터 개소식 당시에 화장품 효능분석기기, 도내 태양광산업에 대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됐던 자리에 사무국과 세미나실이 마련됐다. 특허지원창구와 법무상담실, 1인창조기업 지원 공간 등은 그대로 남았다.

한 달여간 철저한 사점검토를 진행했던 재단법인 설립 사안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는 법인설립 허가증이 통보된 상태다. 설립 등기와 사업자 등록 등 행정절차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센터는 다음 주 중으로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준원 센터장을 포함해 5명의 인력으로 꾸려가던 조직은 대폭 확충된다. 사업계획·벤처육성·특화사업 등 3개 팀으로 구성되고 15명 안팎의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특화사업 발굴도 본격화된다. 산·학·연·관 지도급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충북창조경제협의회'가 이달 중 발족한다. 협의회는 창조경제와 관련된 사업은 물론 민관 협력 과제 발굴·추진, 센터 운영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센터는 현재 바이오·화장품·에너지 등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펀드 조성과 관련해 각 기관과 긴밀히 논의 중이다. 투자 사업과 관련, 지난 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측과 미팅을 갖는 등 바이오 펀드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 컨셉을 비롯해 관련 세부 추진 과제·운영 등의 사항을 확정짓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중 열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달 말 중으로 개괄적인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충북이 지향하는 바이오·화장품·에너지 등 3개 분야 사업에 대한 실체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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