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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상고 '사제동행 콘서트와 함께하는 졸업식'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의 졸업식

  • 웹출고시간2015.02.09 13:44:53
  • 최종수정2015.02.09 13:44:53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신원관에서 '사제동행 콘서트와 함께 하는 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제천상고의 이번 졸업식은 의식과 훈화 위주의 딱딱한 졸업식에서 벗어나 영상,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식이 진행돼 졸업생이나 학부모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감동의 졸업식이 됐다.

우선 1부 행사는 선배들이 메시지와 함께 졸업생 전체에게 장미꽃 전달식과 입학 때부터 3년간의 추억 영상이 대형스크린에 담겨져 졸업의 의미와 추억을 새겼다.

이어진 2부 졸업식 행사에서는 '사제동행 작은 콘서트'가 진행됐다. 3학년 담임교사들의 신나는 중창과 댄스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선배를 향하는 후배들의 합창이 마련됐다.

이밖에 졸업생들은 자신과 3년간 함께 삶의 부분이 되어버린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행사도 가졌다.

제천상고 권재남 교장은 "졸업이 마침의 의미가 아닌 새로움을 계획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특색 있는 졸업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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