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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9 13:40:12
  • 최종수정2015.01.29 14:33:21

금상수

세명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청부(淸富)란 말 그대로 깨끗한 부자를 말한다. 그리고 청부(淸富)는 영혼이 맑아야 가능하다. 영혼이 맑은 깨끗한 부자는 무엇이 다를까? 이제 우리는 부자들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편견을 버리고 스스로 청부(淸富)의 길로 들어서자. 독자 여러분 모두 청부(淸富)가 되는 작은 이야기들을 지난번에 이어 가고자 한다.

청부(淸富)가 되려면 먼저 귀를 열어두고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귀도 열고 마음도 열린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정보에 대한 왜곡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떠다니는 거대한 정보수집 역시 여러 경로를 통하여 수집하여야 한다. 인터넷, 신문, 전문잡지, TV 등. 그리고 하나 더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 진솔하게 내 의견을 부담 없이 상의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있으면 더욱 좋다. 건성으로 대답하는 그런 친구가 아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그런 친구 하나쯤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그 친구라면 내가 처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봐 줄 수 있을 것 아닌가· 또한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정보는 나 스스로 나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승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의 정보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하지만 나의 철학을 가지고 정보를 소화시킬 줄도 알아야 한다. 예컨대 불경기 시대의 신문광고는 어떤 종류의 신문광고가 주류를 이룰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저가의 도서, 제과 광고 등등이 대표적인 불경기 시대의 광고물 들이고, 호경기일 경우는 고가의 자동차, 반도체, 핸드폰, 전자제품, 전원주택 등의 광고물들이 신문지상이나 TV광고에 등장 할 것이다. 물론 이것이 정확한 해답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정보를 소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불경기가 되면 사람들의 행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잘 생각해 보라. 소주가 많이 팔릴까· 아니면 책이 많이 팔릴까· 그렇다면 나는 어느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인지·

다음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미국 어느 시골마을에 8살짜리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집이 가난하여 병뚜껑을 주워다 팔며 생계에 도움을 받아가며 살았다. 그런데 그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달랐다. 병뚜껑을 주우면서 예사로 보지 않고 그 지역의 음료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다. 어느 집에서 어떤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지, 어느 지역은 어떤 종류의 음료수가 인기가 좋은지, 그리고 평소와 주말에 언제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지, 슈퍼마켓에 얼마에 한 번씩 음료수 공급차가 오는지를 익혔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 그는 유명해져 있었다. 바로 그가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버핏 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 남과 달라야한다.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남다른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생각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늘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곧 죽은 생각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 것임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투철한 마인드로 무장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이가 부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다. 생각하고 그 생각을 스스로 소화 시켜서 행동을 옮겼을 때 비로소 당신은 청부(淸富)가 되어가는 여건이 성숙되어 가고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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