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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쇠락, 그리고 재창조'展

2014 신미술관 신인작가 선정전 '이시내 개인전'

  • 웹출고시간2014.08.21 15:08:32
  • 최종수정2014.08.21 15:08:32

종이위에 스크린판화 2014

fragment XV 이시내 61.4x85.1cm

신미술관은 2014년 3월 신인작가 지원전을 통하여 발굴된 7인의 작가 중 최종 선정된 이시내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1일부터 31일 한 달 간 신미술관 신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개인전은 신인작가 지원전이 단체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의미를 둔다. 신인작가에 대한 계속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이어져 젊은 작가들이 미술계에 성공적으로 입문하는 계기가 된다.

작가는'폐허가 된 인공 공간과 주변부'를 작품의 소재로 하여 순환과 긍정의 에너지를 재발견하며 주목하게 한다. 버려진 인공공간들을 부정적으로 보아야 하는가, 이러한 공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업을 통해서 폐허가 된 공간들의 발전 가능성을 찾아내고, 그러한 공간에 작가의 방식으로 활기를 부여한다. 역동적이며 구조적으로 구성된 전시회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가진'장소'에 대한 인식과'주목받지 못한 것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계기가 된다.

이시내 작가는"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건물들을 비롯한 도시 속의 여러 풍경들에 대하여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특히 J,G 발라드가 쓴 소설'Kingdom Come'에서 그렸던 도시의 어둡고 인공적인 풍경들로 인한 디스토피아 세상을 접하면서, 이러한 도시환경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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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