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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태권도부 전국제패

광주 5·18민주항쟁 추모기념대회서
금·은·동 1개씩 획득…첫 종합우승

  • 웹출고시간2014.05.19 17:46:13
  • 최종수정2014.05.19 20:12:21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부 박동철 코치, 이근성 지도교사, 김준혁, 김상욱, 김기성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가 개교 이래 전국 규모 태권도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충북체육회와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16회 광주5·18민주항쟁 추모기념 전국 남녀중고태권도대회'에서 충북체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전국 110여개 팀 6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부산체고(종합 준우승)와 전북체고(종합 3위)를 따돌렸다.

충북체고는 미들급에 출전한 김준혁(2년)이 4강전에서 변길영(부산체고 2년)을 16대 15로 1점차로 눌렀다.

결승전에서는 울산 스포츠과학고의 황현대(1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4 동점으로 비겼지만, 우세승으로 판정승 하며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다.

헤비급에 출전한 김상욱(2년)은 4강에서 광주 운천고의 김배희(3년)를 써든데스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무릎부상으로 서울 IT고 강연호(3년)에 기권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따냈다.

L헤비급의 김기성(3년)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동철 코치는 그동안의 지도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충북체고 이근성 지도교사는 그동안 묵묵히 훈련에 전념하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 충북은 L미들급에 출전한 김지훈(신흥고 2년)이 금메달을, 핀급에 김희구(제천고 2년)가 은메달, 핀급 권희도(청주공고 3년)와 페더급 심욱진(청주공고 3년), 여고부 핀급 이예지(제천상고 1년)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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