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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6 15:34:31
  • 최종수정2013.12.16 15:34:31
청주 성안길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총 17억 7천2백만 원(국비지원 8억 원)을 투자해 도내 313개, 전국 50개 중소기업의 1천400여개 상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공모사업으로 서울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충북도가 선정됐다.

판매장은 지하1층, 지상1~4층 건물(연면적 1천35㎡)로 1~2층에서는 전국 HIT500상품과 뷰티용품, 디지털·팬시,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 도내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전시·판매된다. 그 외 3~4층은 공예상품전시판매장과 공예·뷰티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판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 현장학습 코스 등 여러 가지 판촉활동과 판매장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와 성안길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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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