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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초중학교 꿈의 담벼락 완성

아이들이 직접 그린 내 꿈이 담긴 담장

  • 웹출고시간2013.11.17 13:47:47
  • 최종수정2013.11.17 13:47:47

청풍초중 학생들은 학교 입구 담장에 경찰, 발레리나, 조련사, 모델 등 다양한 꿈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강석주) 담벼락은 아이들의 예쁜 꿈들로 가득 채워져 학생들의 학교 가는 발걸음이 즐겁기만 하다.

지난 14일 드디어 전교생의 참여로 이루어진 꿈이 담긴 벽화가 완성됐다.

지난 10월부터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자신의 장래 꿈을 직접 디자인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꿈의 담벼락을 그려나갔다.

방과후학교 미술강사는 재능기부로 아이들의 벽화 그리기를 도왔으며 각각의 다양한 꿈들로 채워진 벽화에 "동물을 사랑하는 사육사가 될 거예요, 이사건 제가 맡을 게요. 느낌 아니까" 등의 꿈과 관련된 짧은 문구와 함께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 마지막을 장식했다.

꿈이 무럭무럭 자라는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해 나가며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성취감도 얻었다.

청풍초 3학년 황채민 학생은 완성된 벽화를 바라보며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처음이라 재미있고 새로웠어요. 또 우리들의 꿈이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입구 담장에 경찰, 발레리나, 조련사, 모델 등 다양한 꿈을 그리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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