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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 30일 청주서 '팡파르'

전국 57개팀이 모두 출전해 승부겨뤄
청주고·세광고 내달 1일 각각 첫 경기

  • 웹출고시간2013.08.29 19:00:51
  • 최종수정2013.08.29 19:00:51

'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충암고와 설악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에 따르면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교육청 이기용 교육감이 한다.

사상 처음으로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일보사, 유스트림(USTREAM)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체육회, 전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국내 고교야구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전을 치르지 않는 이 대회는 전국 57개 고교 팀이 모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청주야구장에서는 홈 팀인 청주고와 세광고를 비롯한 29개 팀이 경기를 하고, 군산 월명야구장에서는 충주성심학교와 군산상고 등 28개 팀이 승패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6강전까지 청주와 군산에서 열린 뒤 서울 목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개최한다.

청주고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4일 낮 12시30분 울산공고와 충훈고 경기에서 이긴 팀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세광고는 1일 오후 6시 배명고와 첫 경기를 한다. 이 경기를 잡으면 4일 오후 3시 유신고 대 신일고 경기의 승리 팀과 2차전을 벌인다.

충북 고교야구 맞수인 청주고와 세광고가 16강에 나란히 오르면 8강 진출을 놓고 다음달 6일 오전 10시 두 팀의 운명적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대회 1승에 도전하는 충주성심학교는 오는 31일 강호 군산상고와 맞붙는다.

청고와 세고는 자교 승리를 위해 동문, 학부모는 물론 학교 교직원 등이 총출동해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충북야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에도 4대 고교메이저대회(황금사자기·청룡기·봉황기·협회장기) 중 한 개 대회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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