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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7 13:2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기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재배 신기술인 무논점파재배법과 파종상 비료 등 2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기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재배 신기술 2종을 도입하고 시범재배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도입된 신기술은 무논점파재배법과 파종상 비료 등 2종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역 6농가 2.5㏊의 논에 무논점파재배법 시범사업으로 볍씨를 파종했다.

무논점파재배법은 기존 이앙재배법과는 달리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기술이며 기존 재배법의 육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기술로 파종할 경우 기존 재배법에 비해 35% 정도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육묘실패의 위험도 없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파종상 비료는 육묘상자에 특수 코팅된 비료를 함께 파종하는 것으로 생육기간 동안 웃거름 등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이 비료를 사용할 경우 1회 사용만으로도 기존에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을 시기별로 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해소된다.

또 기존 방식에 비해 질소비료의 사용량이 50% 정도 감소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게 돼 1석2조의 효과를 내는 친환경 기술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벼 재배농가는 861농가(322㏊)이며 농민 대부분이 고령화됨에 따라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 신기술은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두고 도입하게 됐다"며 "시범농가의 벼 생육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관찰하는 한편 신기술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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