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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반영한 일자리 브랜드 만들어야"

충북고용포럼서 임상철 특허청 본부장 주장
사회적·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연계성 필요

  • 웹출고시간2013.04.21 19:5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년 충북고용포럼 제1차 세미나가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 배진한 고용포럼협의회 회장,윤창훈 충청대학교 교수(사회), 위신복 청주고용센터 소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이봉표 충북일보 전무.

ⓒ 임영훈 기자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걸맞는 일자리 브랜드 창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상중계 5면>

충북도와 충북고용포럼, 충청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충북고용포럼 제1차 세미나'가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도내 일자리 창출 관련 담당자와 포럼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지역 일자리 목표제 이해를 돕기 위한 주제발표와 일자리 브랜드 발굴,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진덕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19일 열린 충북고용포럼 세미나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임영훈 기자
주제 발표는 김진덕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임상철 한국능률협회 커리어개발본부장의 각각 '지역 일자리목표공시제'와 '효과적인 브랜드 경진대회 수행 전략'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자체장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

김 수석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 배경과 목적, 개념, 추진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임상철 한국능률협회 본부장이 지난 19일 열린 충북고용포럼 세미나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경진대회 수행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임영훈 기자
임상철 본부장은 지역브랜드일자리 사업 개발 프로세스 모델을 제시하고 사업성과 극대화 전략을 소개했다.

임 본부장은 경진대회 5가지 포인트를 제시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해 차별화 됐지만 현실성 있는 일자리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진대회는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 여부가 달려 있어 관련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특히 임 본부장은 "고용문제의 트랜드와 환경여건 분석을 통해 성과위주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베이비부머, 영세자영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맞춤형사업과 지역에 맞는 사회적 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실현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이어 공무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적 견해를 곁들인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윤창훈 충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는 배진한 지역고용포럼협의회장(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위신복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 소장, 이봉표 충북일보 전무,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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