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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3 14:3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감물초등학교 졸업 기념우표 시트

괴산 감물초(교장 오영진)가 14일 제77회 감물초등학교 졸업식을 기념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감물초는 교내 충민관에서 진행되는 제77회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생과 6학년 담임선생님(교사 이동희)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우표발행을 기획한 이동희 교사는 "졸업이 서로간의 헤어짐과 마지막이 아니라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기념우표 제작을 기획했다며, 언제라도 우표를 붙이고 편지를 보내면 연락할 수 있는 새로운 끈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자신이 들어간 사진이 우표라는 것에 신기해하며, 자신이 우표의 주인공이 되어 뿌듯하다는 반응과 함께 "아까워서 평생 쓰지 못할 것 같다"며 졸업앨범 속에 고이 보관해야겠다고 말 했다.

우표는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나만의 우표 만들기를 통해서 만들어졌으며, 졸업생 전원에게 시트형 전지 1장씩 제공될 예정이다.

오영진 교장은 "졸업하는 학생들이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많은 추억을 감물초등학교에 남기고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며 학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감물초등학교 졸업생 15명은 전원 3월 1일 개교예정인 기숙형 중학교인 괴산오성중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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