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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블랙초크베리 교육열기 '후끈'

80명 정원에 250명 참여 관심 최고조

  • 웹출고시간2013.01.20 15:1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차세대 소득 작목인 블랙초크베리 영농교육을 마련해 참석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80명 정원에 2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승덕(한국아로니아) 대표이사는 블랙초크베리의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전수해 교육생들의 이목을 한데 모았다.

특히 올해 블랙초크베리 재배를 계획한 농가들은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기술 익히기에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센터는 블랙초크베리 보급을 앞두고 작물에 대한 이해와 토양과의 관계, 생육, 재배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이론 및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블랙초크베리가 군을 대표하는 차세대 소득 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블랙초크베리 생산을 위해 클로렐라, 유용미생물 등을 활용한 토양기능 회복과 당도, 색깔, 저장성, 항산화기능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블랙초크베리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도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됐다"며 "농사실패를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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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