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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16 14:4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농협(조합장 이경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의 불우한 이웃 돕기를 실천해 지역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임직원들은 16일 진천 쌀 315포(포대당 10kg 싯가 800만원)를 모금한 성금으로 직접 구입해 진천읍이장협의회(회장 유재윤), 백곡면 이장협의회(회장 유재성), 사석번영회(회장 이규원)에 전달 했다.

전달 받은 쌀은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경제 조합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쌀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윤 진천읍 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천농협의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 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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