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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새해 영농준비 '시동'

한 달간 19회에 걸쳐 1천550명 교육

  • 웹출고시간2013.01.03 11:1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농업인 교육

단양군은 올해 영농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새해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읍면회의실 등 12곳에서 공통과정 11회, 전문과정 8회 등 모두 19회에 걸쳐 1천550명을 교육한다.

첫 교육은 이달 둘째 주 화요일인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 이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 품목반 등 농업인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특강과 시범사업,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된다.

이어 10일은 과수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작목에 대한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단양읍 24개리 농업인을 위한 순회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갖는다.

순회교육은 쌀, 고추, 마늘 등의 작목을 교육한다.

셋째 주 과정은 오는 15일 단성면(복지회관)과 대강면(면 회의실)에 대한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9개 과정을 소화한다.

이어 16일은 대강면(2차), 어상천면(면회의실), 17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로니아를 품목으로 하는 전문교육이 펼쳐진다.

이어 18일은 별방출장소와 영춘면 회의실에서 영춘면 농업인 교육을 일괄 진행한다.

넷째 주 교육은 2개의 전문교육과 4개의 순회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는 21일은 경영과 유통에 대한 전문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갖고 22일은 적성면회의실과 각기출장소에서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오미자에 대한 전문교육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매포읍회의실과 가곡면복지회관 순회교육은 24일과 25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 교육은 전문교육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EM과 클로렐라의 미생물 과정이 29일, 농산물가공 과정이 30일, GAP과정이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차례로 열린다.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교육의 알찬 추진을 위해 중앙 단위 교관반 교육과 도 단위 교관반 교육을 지난해 11월에 이미 수료하기도 했다.

또한 12월에는 교육 교본 4종5천600부를 만들었으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례분석, 질의응답, 토의, 동영상, CD활용 등 다양한 매체의 강의 자료도 준비했다.

순회교육은 쌀, 고추, 마늘 등의 작목에 대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을 활용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은 농한기가 아니라 공부하는 계절"이라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인 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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