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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계 순회수리사업 호평 속 마무리

연간 121회 걸쳐 1천344대 수리실적 올려

  • 웹출고시간2012.12.23 15:5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업인과 호흡을 같이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순회 수리 사업이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일 첫 시작된 농기계 순회 수리 사업은 주 4회로 연간 121회의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난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수리 전담팀은 경운기, 관리기, 이양기, 마늘수확기, 파종기 등 각종 농기계에 대한 수리와 정비 활동을 펼쳐 모두 1천344대의 수리실적을 올렸다.

이는 1일 평균 11대를 수리한 것으로 연간 스케줄 못지않게 1일 스케줄로 상당히 빡빡하게 운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순회수리와 병행해 4회에 걸쳐 1천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순회 수리 사업과 함께 농기계임대사업도 전개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추진에 도움을 줬다.

주요 농작물을 중심으로 트랙터 등 72종의 농기구를 대여해 모두 618농가의 444㏊의 농경지 경작을 지원했다.

또 농기센터는 농작업 중 발생한 농기계 고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기동수리반도 운영하였다.

전담팀은 시기별로 많이 사용되는 농기구에 대한 부품도 미리 확보하는가 하면 농기계에 대한 사전 공부를 통해 현장에서의 빠른 수리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농업의 필수품이자 농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단양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리와 정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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