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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드림스타트 아동대상 치과치료 호응

내달 1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명 대상 추진

  • 웹출고시간2012.10.21 13:2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학령기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가계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치과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구강 보건에 대한 아동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 서비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과 협약된 관내 7곳의 치과의원에서 진행되며 불소도포, 충치치료, 신경치료, 스케일링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인 민간 의료기관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지역 서비스자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뿐만 아니라 30여 개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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