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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품 산채 마을' 육성

농촌진흥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 2억4천만원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2.10.10 14:56: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명품 산채마을 육성사업이 농촌진흥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2차년도 추진사업비 2억4천만원을 추가 지원 받는다.

여기에 군비 매칭 부담분인 1억200만원을 더해 모두 3억4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산채마을 컨설팅, 신개념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산채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개방화 대응 농업체질개선과 농업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펼쳐왔다.

즉, 지자체 여건에 맞는 주도 사업에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영춘면 유암리를 대상지역으로 해서 명품 산채마을 육성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농진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년도(2012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3억원의 사업비로 곤드레 재배포장 8㏊ 조성, 산채 제조시설과 냉동창고, 관수시설 설치 등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1차년도 사업 추진결과를 3회에 걸쳐 평가해 단양군을 양호등급으로 판정하고 2차년도 사업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로써 영춘면 유암리는 2년에 걸쳐 총사업비 6억4천200만원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명품 산채마을로 집중 육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2차년도 사업선정으로 명품 산채가 단양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생산과 가공이라는 1차와 2차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3차 산업인 관광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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